매일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어바웃타임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 이 영화는 당시 많은 팬들을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해 주는 이 영화의 배우소개와 간략한 줄거리, 당시 느꼈던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어바웃 타임 배우소개
먼저 남자주인공역의 도널 글리슨에 대해 알아보겠다. 그는 1983년생으로 아일랜드 출신이다. 그는 2004년 단편영화를 통해 데뷔하였다. 그 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다가 2010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빌 위즐리 역할로 연기를 하면서 대중들에게 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2013년 어바웃 타임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그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그의 성격은 굉장히 유쾌하다가 알려져 있다. 평소 영화나 작품에서 평범하고 소심한 역할로 나오는데 그와 반대로 그의 성격은 쾌활하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농담을 많이 치고 장난기가 많지만 그만큼 굉장히 겸손하다고 한다. 그다음은 여자주인공 역할에 레이철 맥아담스에 대해 소개하겠다. 레이철 맥아담스는 1978년생으로 캐나다 출신이다. 그녀는 2000년대 초반 핫칙과 퀸카로 살아남는 법, 노트북이라는 영화로 대중들에게 그녀의 존재를 알렸다. 그중 특히 노트북이라는 영화로 그녀는 각종 상을 휩쓸고 인기 스타반열에 올랐다. 이후 시간여행자의 아내, 셜록홈스, 어바웃타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 각종 작품들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특히 로맨스 영화에서 그녀의 장점을 잘 살려 연기하는 배우이다. 사랑스러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듯이 그러한 연기를 잘한다. 그래서 어바웃타임에서 작품 팬뿐만 아니라 그녀의 팬 또한 많이 생겼다.
간략한 내용
팀이라는 주인공이 21세가 되던 해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한 가지 비밀을 알려준다. 그건 바로 이 집안의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 비밀을 가진 채로 팀은 초임 변호사로서 일을 시작한다. 그렇게 변호사로서 일을 하면서 평범하게 지내던 그는 블라인드 레스토랑이라는 곳에 가게 된다. 그곳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두운 특별한 레스토랑이다. 그곳에서 팀은 메리라는 한 여성을 만나게 된다. 어두운 레스토랑에서 오로지 대화로만 서로를 파악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끌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팀은 메리의 연락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간 팀은 아버지 친구이자 집주인인 해리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 된다. 팀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과거로 돌아가 해리가 처한 상황을 해결해 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팀의 과거 또한 바뀌게 되어 메리를 만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메리를 다시 볼 수 없게 된 팀은 하루하루를 그저 멍하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전시회에서 메리를 우연히 다시 마주친다. 그러나 그의 과거가 바뀌게 되어 메리는 팀을 전혀 알지 못했고, 심지어 메리는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다. 팀은 메리와 사귀기 위해 메리와 메리의 남자친구가 처음 만난 과거로 돌아가 메리의 남자친구보다 먼저 메리를 꼬시면서 사귀게 된다. 그렇게 행복하게 메리와 살아가던 그는 한 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건 바로 아이를 낳게 되는 것과 자신의 능력이 관련된 것인데, 그것으로 인해 팀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이를 자신만의 생각으로 풀어가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당시 느꼈던 생각
당시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생각을 적어보겠다. 먼저 영화에 나왔던 장면 중에 블라인드 레스토랑이란 곳이 참 독특하고 재밌었다. 그곳에서 주인공들이 서로의 외모를 전혀 모른 채로 그저 대화와 목소리로만 상대방을 알아가는 게 인상 깊었다. 요즘 같은 외모지상주의에 괜찮은 방식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화를 나누고 나서 서로의 외모를 봤을 때 어느 정도 괜찮았으니 스토리가 이어졌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런 곳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연애스킬적인 부분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시간이동을 통해서 여러 번 반복하면서 능숙해지는 장면이 참 인상 깊었다. 그 장면을 보며 나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다면 나의 연인을 기쁘게 해 줄 수 있겠구나 생각하였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쯤에 나온 스토리는 꽤 슬펐다. 주인공이 가진 능력의 한계가 나오는데 그것이 주인공에게 깊은 고민을 하게 하고 그 고민의 선택을 하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최선을 다해서 사는 삶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이 영화는 하루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줬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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