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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장인물, 영화내용, 개봉당시 평가

by 아몬드140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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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통해 단순 오락만이 아니라 큰 울림과 메시지를 주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국내 탑감독과 국내 탑배우 송강호와 현재 우리에게 캡틴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에반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 영화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개봉당시 평가에 대해 살펴보겠다.

설국열차 등장인물

설국열차의 등장인물로는 먼저 극을 이끌어가는 커티스(크리스 에반스)가 나온다. 그는 설국열차에서 혁명을 이끄는 대장이다. 그리고 길리엄이라는 노인을 설국열차의 진짜 지도자로 만들어주고 기차 안의 평등을 만들기 위해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다. 그다음 중요한 인물로는 커티스의 정신적 지주이자 꼬리칸의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길리엄(존 허트)이다. 이 노인은 꼬리칸의 혼돈을 진정시키기 위해 자신의 팔을 희생시키기도 하였으나, 그 혼돈을 멈추게 한 이유에는 그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3번째로 중요한 인물로는 설국열차 감옥칸에 갇혀있는 남궁민수(송강호)이다. 그는 설국열차의 보안설계자로 커티스가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크로놀이라는 마약중독자로 감옥에 갇혔다. 그는 자신의 딸 요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4번째로 중요한 인물로는 남궁민수의 딸 요나(고아성)이다. 그녀는 남궁민수처럼 크로놀에 중독되어 있다. 그녀는 이 열차에서 태어나 평생을 열차 안에서 보낸 인물이다. 그리고 뛰어난 청각을 가져서 커티스에게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그리고 그녀는 커티스가 절망에 빠졌을 때 그를 절망에서 깨워준 인물이다. 마지막은 이 영화의 최종보스이자 열차를 설계한 윌포드(에드 해리스)다. 그는 빙하기의 유일한 생존수단인 설국열차를 만든 인물인 동시에 기차 안에서의 계급을 만들어 인구수를 통제하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인류를 위한 구원자일수도 있지만, 꼬리칸사람들에겐 너무나 악한 존재다. 

영화내용

설국열차의 주내용은 기차 안에서의 평등을 위해 꼬리칸의 사람들이 머리칸으로 혁명을 일으키며 나아가는 내용이다. 영화는 뉴스의 한장면으로 시작된다. 뉴스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대책으로 냉각제를 하늘에 뿌려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결의안이 발표되었다. 그 결과 17년 후 지구에는 빙하기가 찾아오게 되고 윌포드가 만든 설국열차만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었다. 그 열차는 머리칸 쪽에 있는 부자들과 중간칸에 있는 직원들 꼬리칸 쪽에 있는 무임승차한 사람들로 나누어져 있다. 중간칸의 직원들은 꼬리칸의 아이들을 데려가 따로 일을 시키기도 하며 꼬리칸 사람들을 사람취급하지 않았다. 그렇게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던 꼬리칸 사람들이 반란을 준비하고 그 중심에 커티스가 있었다. 커티스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군인들을 제압하며 점점 머리칸 쪽으로 나아간다. 그러면서 중간에 남궁민수와 요나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기차의 정보를 얻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꼬리칸과 너무 다른 머리칸 쪽 모습에 분노를 하지만 동료들이 너무 지치고 다쳐서 더 이상 함께 가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소수정예로 커티스는 계속 머리칸으로 나아간다. 머리칸으로 간 커티스는 그 열차의 비밀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지만 요나의 도움으로 충격에서 빠져나와 그들의 목표를 향해 다시 나아간다. 그렇게 설국열차의 마지막 운명과 인류의 마지막 움직임이 펼쳐지게 된다.

개봉당시 평가

해외 평론가들의 리뷰를 종합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평가에서 평균 8.1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타크리틱이라는 평론가 사이트에서 당시 가장높은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국내 네이버 영화 평점은 7점 후반대로 나쁘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국내 관객 평가는 꽤 호불호가 갈렸다. 당시 국내에는 sf영화가 거의 없었는데, sf장르를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했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한국인을 외국인들과 한 영화에 담고 잘 어우러지게 만든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만 해도 외국배우들 사이에 한국배우가 있는 영화는 흔치 않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설정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조금 부족했던 부분이 안 좋은 평가를 받게 하였다. 설국열차라는 공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봉준호 감독의 의도는 좋았으나 그에 비해 영화의 짜임새가 부족했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조금 있었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봉준호 감독의 방식은 좋은 평가를 받은듯싶다. 이후 봉중호 감독의 이런 표현방식이 모여서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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